[앵커]
세계 석학들이 제안하는 자본주의의 미래상을 담은 책이 출간됐습니다.
지구 상에 미각이 탄생한 과정과 인생에서 미각이 하는 역할에 대해 연구한 책도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 '의식 있는 자본주의' 찰스 햄든-터너·폰스 트롬페나스 / 세종서적
과연 자본주의에 미래는 있는가?
책은 자본주의가 이대로 가면 망해 버릴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의문으로 시작합니다.
공동체보다는 개인주의를 강조하고, 부의 창조보다는 돈벌이에 집중하는 지금의 영미식 자본주의가 과연 타당한지 묻습니다.
저자들은 중국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싱가포르의 동·서양 혼합, 또 전 세계에 약동하는 이민자 공동체에서 100년 동안 위기 상태인 자본주의의 미래 모델을 찾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것, 바로 그것이 부를 재창조하기 위한 선결 요건이라는 겁니다.
■ '애덤 스미스 구하기' 조나단 B. 와이트 / 북스토리
애덤 스미스의 철학과 사상을 소설형식으로 쉽게 풀어쓴 경제 교양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흥미진진한 모험 소설 속에서 만나 경제학은 난해하고 모호한 학문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윤이상 평전' 박선욱 / 삼인
세계적인 명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가 윤이상의 삶과 음악을 다뤘습니다.
남과 북, 동양과 서양, 그리고 현대음악과 고전음악의 경계에 서서 끊임없이 융합과 상호 보완을 추구해왔던 예술가.
통영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독립운동을 하던 청년 시절을 거쳐 유럽 유학 생활까지 인간 윤이상의 파란만장했던 삶이 소개됩니다.
■ '미각의 비밀' 존 매퀘이드 / 문학동네
퓰리처상을 받은 저널리스트가 미각이 어떻게 인간의 진화를 결정해왔는가에 깊은 관심을 나타냅니다.
저자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신화와 철학, 문학을 맛깔스럽게 버무려 맛의 유래를 쫓아갑니다.
레스토랑과 농장, 식품회사와 연구실을 직접 탐사하면서 맛의 개념과 미래에는 우리의 미각이 어떻게 변화할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 '아침 5시의 기적' 제프 샌더스 / 비즈니스북스
아침형 인간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볼 책입니다.
부단한 노력 끝에 아침 5시 기상 실천에 성공한 저자는 '5시의 기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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